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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.
지난주처럼 혹은 좀 더 정신없는 나날과 주말을 보내고
되돌아온 파일을 오늘은 열어보지 않겠노라고
몇 번이고 되뇌며 맞이한 일요일
나의 일상의 리듬을 유지하고자,
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
아로마 향을 피우고 하는 요가 레슨에 다녀왔다.
페퍼민트향이 진정작용이 있다는 얘길 듣고
시향을 한 뒤에 데려온 에센셜 오일을 아로마 디퓨저에 톡톡 떨어뜨려보았다.
기분이 좋아져서 청소랑 정리를 하고 나니
이제 좀 진정이 되는 느낌이야.
나에게 주는 선물을 「自分へのご褒美」라고 하는데,
한국에선 셀프기프팅이라고 하나보다.
물건 자체보다도 그걸 통해서 나 자신을 소중히 하려는 마음이 좋은 것 같아.
나는 내 편이라는 믿음이 있으면 해 나갈 수 있는 거 같아.
1.
올 해도 내일과 모레만 남겨두고 있어,
푸른빛이지만 따뜻한 노래를 들으니
조금만 더 힘내라고 해주는 것 같다.
앞으로 조금만 더,
올 해를 넘기지 않고 끝내고 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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